◆반려동물방

길고양이 밥주기, 다섯 번째 이야기:미옹이의 발라당.

벼리맘 2012. 7. 12. 07:30

 

 

똥고냉이 밥주기 다섯 번째 이야기:

미옹이의 발라당

 

요즘 미옹이가 경계를 많이 풀어서

제가 보는데도 마구마구 발라당,

요즘은 카메라 줌 안하고도 그냥 찍어도

사진이 엄청 크게 나와요, 그만큼 가까이서 놀아요.

 

엄마랑 사이좋게...

 

 

볼수록 예쁜 아가 미옹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손톱에 칠한 하얀 메니큐어도 너무 예쁘지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이리 똑같은 자세로?

 

 

 좀체 번치에는 잘 안올라 오는데

어쩜 이리 같은 포즈로,,,

귀엽지요?

 

 

 

이건 줌 없이 찍은 사진

 

 

인제는 경게를 푸시는지 이렇게 발라당도 잘해요.

 

 

어흥!, 아줌마 나 무섭지?...@@

 

 

안무섭다구요?

 

그래 안무섭다,,,어쩔래?,,,ㅎ

 

 

그럼 뭐 할 수 없지뭐,,,메렁~!!,,,ㅎ

 

 

벤치에는 좀체로 잘 안올라 오는데

요즘은 이렇게 올라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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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 먹고 나서도 이렇게 발라당~~

 

 

미옹이가 먼저 먹고 났는데도 이렇게 본체만체..

그래서 참치 덩어리 코 앞에 가져다 주고

해서 간신히 밥그릇으로 유인..

그제서야 폭풍흡입 하네요, 역시 참치캔의 위력은 대단해요.

 

 

 

식사를 마친 뒤에는 나무밑에서 볼일도 보시고,,,,흐흐

 

 

 

볼일 다 보시고는 인제 마실 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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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격적으로 캔을 섞어서 줍니다.

미영이가 새끼 가진걸 알고서는 버릇이 되든말든

우선 밥을 많이 먹여야하기에...

 

 둘이서 같이는 잘 안먹었는데...

 

 

역시 참치캔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미옹이는 고깃덩어리 꺼내서 먹고,,,ㅎ

 

 

먹으면서도 맛있는지 절 쳐다보면서

 

흡사 ," 아줌마 너무 마시쪄요"....하는 것 같아요.

 

 

미옹이는 연신 낚시 하시고,,

 

 

미영이도 , "아이 마시쪄라"~~하면서 입맛까지 다시면서.. ,,,

 

 

미옹이 폭풍흡입 하더니 먼저 떨어지네요.

 

 

"아줌마 잘 먹었쪄요"

 

 

그러더니 미옹이 어느새 또 발라당,,,,히히

 

 

 

 진짜로 귀여워서 혼자보기 아까운...

 

 

 완전 발라당~~~흐흐

 

 

 아긍아긍 귀요미~~

 

 

 이 사진으로 미옹이 여아라는거 확인, 남아길 바랬는데,,,...ㅠㅠ

 

 

 아줌마, 까꿍~!!,,,ㅎㅎ

어쩜 손톰이 저리도 예쁜지요~~하얀 메니큐어~

 

 

진짜로 업어오고 싶은 아이,,,

 

 

 다시 또 완젼 발라당..

 

 

 그러다가 갑자기, "아줌마 안갔어요 아직도?"

 

 

 아긍, 남사시러워라~~,ㅎㅎ

 

 

 "히~, 아줌마 흉 안볼거지요?~~"

 

 

"그럼 안보고 말고~~"

 

 

 갑자기 미옹이 뭘 발견 했는지 순식간에 저리 자세를 낮추고...

 

 

 살금살금.,,너는 인제 주것쓰~~,,,ㅎㅎ

 

아주 낮은 포복으로 사냥감 발견,,,!!

 

 

 갑자기 미옹이 공중부양,,,,상체실종.

 

순식간에 뛰어오르는 바람에 상체는 놓쳤어요,

 

 

 그러나 실패,,,,멋쩍은 저 얼굴,,,,크크

 

 

공연히 멋쩍은지 엄마 뒤에와서는 또 발라당,,,

 

 

 이 사진은 모두 줌 안하고 찍었어요

 

 

 저랑 아주 가까이 있어요

 

 

 제가 손만 뻗으면 잡는데...

 

 

 엎드러진 김에 쉬어간다고...

미옹이 드러누운김에 잘려나 봅니다,,ㅎ

 

 

 경계를 아주 안하는 건 아닌데...이 정도면 뭐...

 

 

" 아줌마 지금 무슨 생각했어요?, 나 잡을려고???,,,ㅎ"

 

지지배 눈치는 빠르기는,,,크크

 

 

 미옹이 그러던지 말던지 미영이는 폭풍흡입중

 

 

" 아함~~졸립당~~~"

 

 

 

"내가 잘래도 아줌마 땜시 못잔다,,,,ㅠㅠ"

 

"주무셔,,,드러버서 너 안잡느다,,,ㅎ"

 

 

 

한국에서 구충제를 보내주셨어요.

여기는 주로 구충제 대신에 주사를 놓는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부탁했더니

 캣맘님께서 고맙게도 흔쾌히 보내주셨어요.

미영이는 임신 중이라 못 먹이고 미옹이는 두가지 다 먹였어요.

 

그리고

.

. 

 

캔 24개를 사면 2개가 거저 따라 오길래

아예 많이 사다가 놓았어요.

그런데 고양이캔이 어쩜 그리 냄새가 좋은지 진짜로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언능 편의점 가서 사람용 참치캔 하나 사왔더니

맛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럼 저도 고양이 캔 먹어도 될까요?,,,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