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강쥐별

별이야 얼른 일어나서 이불 개고 밥 먹어야지~!!

벼리맘 2011. 10. 7. 06:00

별이야,

얼른 일어나서 이불 개고 밥 먹어야지~!!

 

우리 별이는 자다가도 부르면 발딱 고개를 든다.

어쩌면 자던 눈 같지도 않게

 별처럼 초롱초롱

 

 

 엄마: 별이야 얼른 일어나 이불 개고 밥먹자~~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발딱 깬 별이..

 

 

 

 

 

 

 

발딱 깨기는 했어도 귀찮은 별이다.

인제 중년견이 되어가시니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는 것이 싫다.ㅋ

 

 

 

 

엄마가 그러거나 말거나 점점 더 졸리운 눈,,,,

 

 

 

 

 

 

" 엄마: 지지배가 글케 게으르면 못쓰는겨~

언능 일어나 세수도 하고 그랴~~"

 

 

 

" 별이: 아놔~!, 진짜로 졸립고 귀찮다 말이야~ㅠㅠ"

 

 

 

 "별이: 울 엄마는 맨날 늦잠도 못자게 하는 걸 보니 분명 날 줏어왔나봐!"

 

"엄마: 이넘 지지배가 인제는 대가리 굵어졌다꼬 지맘대로네,

줏어오긴 누가 줏어 왔다고 그랴?

이 엄마가 널 가슴으로 낳았지~~에이 나쁜뇽~~"

 

 

 

엄마가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 닮아서 아침잠 많은 별이는

꿈속으로 ~~~ZZZZZ

 

예전에 우리 엄마가 나한테 하던 ....

좀 늦게까지 잘려고 하면 무조건 이불개고 밥먹으라고...

그러고는 밥 먹고 치우고 다시 자라고..ㅠㅠ

엄마가 생각나서 우리 별이한테 한 번 해 봤어요.

 

오늘 행사가 있어서 답글 답방은 못하지만

다녀와서 밤을 새워서라도 다 할테니까 서운해 하시지 마시고

방문 열어 두시고 제 자리 비워두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웃님들 모두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