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이제 마지막 숙제 준비중입니다.

벼리맘 2012. 12. 27. 21:20

 

여고시절 우리들의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는 대만여행(민박,,,ㅎ)

 

친구들아 우선 대만여행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그냥 패키지로 여행하면 서로가 편하겠지만

구태여 이렇게 자유여행을 하면서 사서 고생하는 우리는

정말로 이 시대의 감성주의자들 같으다 그치?

 

캄보디아 근무시절 초등친구들이 자유여행을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래서 내가 좀 힘들어도 이번에도 자유여행을 했다.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초등친구 12명

그리고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여고절친 4명

그리고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남편친구부부, 아들과 아들 친구.

이렇게 지금도 진행중이다.

 

물론 우리 여고동창생들이 인원은 제일 많지만

앞에서 충분한 예행 연습으로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자유여행을 처음으로 하게되니 불편함도 많을테지만

우리들의 끈끈한 정으로 그런 것 쯤은 별거아니라고 생각된다.

지금부탁하는 말은 혹시라도 불편하더라도

앞으로 이런 기회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좋은 마음으로 여행하게 되기를 ,,,

 

여행일정

 

1월 5일, 11시 5분 대만 도착.

곧바로 고궁박물원 관람.

그리고 양명산 화산 구경하고 온천으로 직행.

온천 후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드는 딘다이펑에서 저녁.

그리고 시간과 날씨가 여의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01층 빌딩, 전망대에 오를 예정,.

 

1월 6일,화련 관광(타이루거 협곡)

타이뻬이에서 기차를 타고 하는 하루 일정 관광.

돌아와서 대만의 전통 음식점에서 저녁

 

1월 7일, 일월담(르웨탄:현지말음) 관광과 온천..

아침일찍 떠나서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

우리들의 나이를 생각해서 온천을 많이 넣을려고 하는데...

그리고 저녁은 멕시코식당에서 멕시코 음식으로 ...

 

1월 8일, 타이뻬이 근교 지우펀, 예류를 구경하고 온천후 저녁.

저녁은 타이뻬이 101층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태국식당에서 최고의 요리로 한 후, ,,,

혹시라도 첫 날에 101층 빌딩 전망대를 못 올라갔다면

이 날 올라 갈려고 계획중,

 

1월 9일, 아침은 대만 현지식 아침을 체험할려고 예정 중.

그리고 대만의 민예품 가게에서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101층 빌딩의 85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 아주 멋진 점심으로

예행을 마무리할려고 85층 룸을 예약해 뒀다,

점심값 80만원 이상만 예약가능한 식당. ,,,

1인당 6만원 가량의 점심이긴하지만 자리값이라고 ,,ㅎ

 

이렇게 45일간의 대만여행을 계획중.

 

숙박비가 안드는 관계로 최고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의 맛과 멋을 계획중이니

혹시라도 잠자리가 불편하더라도 좀 이해해주길 다시한 번 부탁한다.

우리가 살면서 패키지 여행이야 누구라도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자유여행은 쉽게 체험하지 못하는 일이니

다시한 번 이해를 바람.

 

 

 

그동안 손님 받느라 정신이 없어서 아예 블로그는 열어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마지막 팀만 남아서 한 숨 돌려 봅니다.

어제 오늘은 그동안 쌓인 피로때문에 이틀동안 된통 앓고

이제 정신 차려서 마지막 숙제 준비중입니다.

 

이벤트 선물도 못보내서 이제사 보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아침에 그린레이크님 아버님께서 잘 받으셨다고 전화를 해 주시니 얼마나 고맙던지요.

암튼, 이제 잠깐 짬을 내어서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