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대만이 문득 그리운 날, 빛 고운 샹그리야도 그립다

벼리맘 2013. 10. 26. 06:30

 

 

집을 비운지 10여개월 이 되나보다.

어느새 대만을 떠난지도 8개월이 되어가고 있네.

세월이 빠르다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도 없다.

 

6년만에 아니,해 수로는 7년만에 돌아 온 내 나라

아직도 정신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동안 요리를 전공한 아들이 이태원에 스페인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TAPEO`

 

오픈한 지 두 달도 안됐는데 제법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워낙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바람에 ..

또한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 아들.

MSG(조미료)는 절대로 안쓰면서 맛을 내는 덕분에..

 

고맙기만 하다.

 

 

 

건배~!!

 

올 해 1월에 대만에서 함께한 여고 동창생 17명.

17명을 몽땅 울 집에서 숙식제공을 했다.

 

...

 샹그리야를 직접 만들어서

 

건배~!!

 

 

로즈애플도 참 맛있는데...오늘 문득 대만이 그립다.

 

 

 

건배~!!

 

 

 

 

 

하~하~하~

 

 

건배~!!

 

 

이 친구들 한국에 와서는 만나질 못하고 있네

뭐가 그리 바쁜지...

 

 

그래...V

 

 

빛깔 고운 샹그리야처럼...

 

 

17명 여고동창들  가슴가슴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아 있기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