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일상

빨간볼이 부끄러워 잎새 뒤에 숨었나?

벼리맘 2012. 12. 5. 07:30

 

방울토마토 기르기

토마토 심기 보기===>http://blog.daum.net/quftkfkd2088/2704267

 

토마토 심은지  50일 된 토마토.

 

 

토마토 모종을 심은지 40일만에 익기시작하는  토마토

어느날 아침 보니 이렇게 하나가 빨개지고 있네요.

 

 

 비가 오는지라 창가정원에 들여다가 놓았어요.

 

 

 이렇게 탐스러운 토마토가 달렸어요.

저어기 안쪽으로 빨갛게 언듯보이네요.

수줍은 새색시마냥 숨어있네요.

 

 

 하룻반 지나니 또 옆에있는 것도 붉기 시작,,.

 

 

 매일 아침 '감사합니다' 하면서 들여다 보는 것이 일과

 

 

 

 볼 때마다 설레고 신기할 뿐...

 

 

 

 이만큼 자란 토마토 옆에 좁쌀알같은 것은 뭐람?,....ㅎㅎ

 

 

 

 

비가오니 밖으로 나갈 수도 없어서...ㅎ

보물단지마냥 ....

 

 

 

 탐스럽게도 달렸지요.

 

 

 오늘은 조금더 붉어질가? 얼만큼 붉어질까? 매일매일 

차마 아까워서 만져보지도 못하고...

 

 

 

 왼 쪽에 쑥 자란 가지에 또 노랗게 꽃이 피었네요.

 

 

 한 쪽에는 세 개가 익어가고

 

 

 다른쪽에는 한 개가 수줍게 살짝 빨간 볼을 보여주네요.

 

 

 

 창가정원에서도 싱그럽게 잘 자라요.

 

 

 

 오늘은 해가 나서 또 밖에 원래 자리로 왔어요.

 

 

 수줍어 살짝 보여주는 새색시 볼 같은 ...

 

 

 

 수석의 기운까지 다 받아서 맛있게 익어가라고...

 

 

보고 또 보고 해도 신기하고 설렙니다.

 

 

 오늘은 조금 더 붉어졌네요.

 

 

 

 

 드디어 해가 났어요.

한 점이라도 더 받게 하려고 얼른 밖으로 내다 놓았어요.

 

 

 따뜻한 햇살 받으며 잘 익어가기를~~

 

 

 한점이라도 놓칠세라~~

 

 

 

 가볍지도 않은 화분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느라...

 

 

 아마 누가 시키면 싸움날 거같은,,,,ㅎㅎ

 

 

 

 햇빛이 이렇게도 고마운 줄 몰랐어요.

 

 

 

 

 

 테라스 한가운데까지 들여다 놓고서,,,해바라기 하는 중...ㅎ

 

 

 덕분에 더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중...

 

 

 

 하루에 다 익을 수 있도록....ㅎ

 

 

 

 잠시나마 자기자리 지키고 있는 토마토 화분..

 

 

 

 또 비가 와서 창가정원으로 왔어요.

 

 

 비는 오는데도 이렇게 익어가네요.

 

 

 

이 사진,  바로 어제 밤에 찍었어요.

심은지 50일 된 토마토,,,

 

 

 

 이렇게 빨갛게 익었어요.

그러나 아까워서 따지도 못하고...ㅎ

 

 

 새로난 가지에도 이렇게 조롱조롱 매달려 있구요.

 

 

 대만 타이뻬이에 거의 3주 정도 비가 오고 있어서

 

 

 토마토가 안 익을까 무척 걱정했는데...

 

 

 정말로 자연의 오묘한 섭리라고 할까요?

비가 와도 이렇게 잘 익어준 토마토,,,

 

 

이 새순에 달린 토마토도 다 익을 수 있기를 ~~

 

 

 어쩜 저리도 고울 수가 있을까?

 

 

토마토를 처음으로 심어서 길러보는 재미가 얼마나 큰지

그 설레임이란 정말로 말로다 표현을 못할 정도.

 

이번 주 토요일에 초등친구 12명이 대만여행 오는데

불편하지만 우리집에서 다 묵을 예정인데

그 날 친구들 오면 자랑시키고 하나씩 따서 맛볼까 생각중인데

아까워서 어떻게 딸가 지금부터 걱정이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