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도자기 박물관을 다녀오다.
지난 월요일에 견학갔던 대만의 도자기 박물관.
역사적인 것이야 뭐 내가 도자기 역사를 전공한 것도 아니니
알기가 어렵고 현대적 작품 몇 점을 담아왔다.
정말로 착각을 할 정도로 작가들의 뛰어난 솜씨가 돋보였다.
종이로 접었나? 흙으로 빚었나?
언뜻 보면 종이접기 같지만 흙으로 빚은 작품.
너무나 신기해서 보고 또 보고~~
분명히 만지지말라고 했는데....살짝 손끝만 대 보았는데...
어느선가 번개같이 달려온 관리자,,,ㅎ
죄쏭합니다, 종이 같아서요~~,,ㅎ
보고 또 봐도 종이같은 세라믹..
종이로 만든 책인가 했더니, 흙으로 만든 책,,
쥐가 쓸어 놓은 것 까지 흡사한 종이책, 아니 흙으로 만든 책.
대만이 얼마나 습하면 책에서 버섯이 다 날까요?
이 책은 비를 맞았나 책장이 구브러져 있어요.
저렇게 두꺼운 건 원서들 같아요,,,ㅎ
아긍,,,이 놈 너 잘만났다,,,니가 바로 책을 다 쓸은 놈이렸다?,,,ㅎ
새끼까지 쳤어요, 책 속에서요,,,^^
도자기로 만든 작품.
도자기로 만든 마늘
마늘 한 통 빼오고 싶었어요, 우리 마늘 떨어졌거든요,,,ㅎ
이런 작품도 있었어요, 당연히 19금이지요?...ㅎ
인증샷은 기본입니다...ㅎ
이렇게 큰 옷은 누가 입을까요?
몇 마리의 나비인지 수도 없어요,,,,
한 쪽 팔 소매입니다..
부분확대 모습..
요게 아마 작품의 실물크기 나비 같아요.
벽에 걸린 약봉다리~
약을 종이로 쌌을까요? 흙으로 쌌을까요?
실제로 봐도 종이 같았어요.
어쩜 이리 종이처럼 빚을 수가 있는지요?
약은 종이로 싸는건데, 요렇게 흙으로도 쌀 수가 있네요...ㅎ
좀 무서운 작품이네요.
이 작품은 우리나라 홍익대학교 학생 작품.
공에다가 열심히 바람을 넣고 있네요.
흡사 종이공 같으나 역시 도자기로 만든 공.
막 구겨보고 싶더라구요,,,ㅎ
열심히 바람을 불어넣고 있네요.
이 공은 크기가 엄청 크네요.
에공,,,,그만 공 속으로 빠져버렸네요.
공 속엔 바람만 넣으면 되는데 누가 직접 들어가라고 했는지,,,ㅎ
이렇게 월요일 오후에 다녀온 대만의 도자기 박물관 견학 후기입니다.
인증샷은 필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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