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우근 김정희의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詩集[꿈꾸는 사랑]

벼리맘 2011. 12. 5. 07:00

 

 

 

만년지기우근 김정희의 

 

꿈꾸는 사랑

어제 올린 글 바로가기==>http://blog.daum.net/quftkfkd2088/27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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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강가에서

- 꿈꾸는 사랑 . 23

 

                           우근 김 정희

 

안개 피어 오르는

 

북한강 강가에서 보았지

 

어느 품 속에 있는 너는 보이지 않고

 

여기 홀로인 나를 보았지

 

봄과함께 올 넌

 

올 봄도 어느 품 속에 꿈꾸고 있겠지

 

나 어느 강물로 흘러갈까

 

너와 나 커피 향기에 젖어 들어

 

이 산장에 밤이 깊어갔던 날들

 

나 어느 꽃으로 피어야 너에게 갈까

 

안개는 피어 올라 나를 덮고

 

너만 내 앞에 세워 놓고 있지

 

 

우근 김정희님의 시집 꿈구는 사랑은

1-7부로 나뉘어져서 70편의 詩가 수록 되었다.

어느 詩 한 편 한 편이 다 주옥 같지만

특히나 어제 포스팅에서 소개한 <지워지지 않는 그림>과

오늘 소개하는 <북한강 강가에서>가 내 가슴에 싸아하게 와 닿는다.

 

북한강은 공연히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어느해 가을날 들른 북한강 두물머리가 내 마음 속에는 북한강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북한강이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하여, 시인 김정희님의 詩 [북한강 강가에서]도 내게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시인 김정희, 그녀 곁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 사람들이 아름다운 한 편의 詩라 한다.

그 사람들이 툭툭 던져 준 것을 받아 썼다고 한다.

살아 있는 詩의 씨알들이 가슴 속으로 들어와 떠나지 않는 점이다.

생명공학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그녀는 섬세하면서도 대범하고

또 한편으로는 한없이 여리면서도 정이 많아

퍼주기의 대명사라고 한다....시집 전문에서 인용>>

 

어제올린 글이 너무 마음에 덜차서 지인께 부탁드려서 다시 만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우근 김정희님의 가슴적셔주는 시집을

우리 이웃분들에게 그대로 전할 수 있을까 하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혹시라도 고운 시집에 흠집이라도 낼까싶어서요.

그래서 한 눈에 보이는 편집,,,,

바로 [꿈꾸는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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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 년시 선물로 보내드린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