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별이를 아시나요?
올 12월이면 8살이 되는 우리 별이
태어나서 4개월 때
전 주인한테서 버려져서 애견센타로 온 아이다.
전 주인이 요크하고 얘하고
둘 키우다가 아파트로 이사가면서 요크는 델꼬 가고
이 아이는 애견센타에 주고 가버린지 2주일 됐다고..
에효,,,이런데는 약할대로 약한 내 맘을 센타 주인은 어찌알고 노리는지 원,,,
그런데 아이 이름이 '순이'라나..
원 참 세상에 어울리지도 않은 이름을 다 지어주고는 버리다니..
이 아이,,우릴 보자마자 뽀뽀를 하고 난리가 났다.
남편이 오라면 얼른 갔다가 또 내가 오라면 얼른 오고,,,,
참 처음 보는 아이가,,,
센타 주인은 옳타꾸나하고 자꾸 데려가란다, 10만원만 내고.
뭔 버려진 아이를 10만원 내냐고 하니까
2주일 보살핀 값이랑, 또 미용시키고, 샴푸랑,,
그런거 안줘도 델꼬와야 하는 아인데, 그것까지 준다니
그래, 그럼 그러자,,,
하고 큰 맘 먹고 델꼬는 왔는데..
글쎄 아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세상에 토하고 설사하고.
.엄청 아팠다
몇 며칠을 병원 델꼬 다니고 하니 괜찮아 졌다.
얼마나 또 버려질까 무서웠으면
그렇게나 몸살을 하는지 가슴이 아팠다,,
이름도 '별'이라고 개명을 했다.
눈이 별처럼 반짝이는 아이라,,,'
별'이라고..
요즘은 다이어트 사료 먹는다고
1.5Kg 한 봉지에 28,600원짜리 먹는다.
1달에 2봉지,,,
우리 가족 쌀 값보다가 별이 밥 값이 더 든다,,ㅎㅎ
그래도 병 없이 오래 잘 살기만 바랄뿐.
세상에서 젤로 이쁜 우리 별이다,,,,^^*
어제 포스팅으로
제가 무슨 동물을 학대하는 파렴치범인 줄 아는 분들께
오늘 이 포스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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