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는 아빠만 보면 뽀뽀를 한다.
울엄니께서는 질겁을 하시지만 아빠는 다 받아준다.
으레히 아빠만 누워 있으면 뽀뽀하는 걸로 안다.
평소에는 좀 새침떼기 같은데
이럴때 보면 표정이 참 맑다.
이웃블로거인 짱똘님네 여름이는
맨날 개맑은 표정으로 혀를 내 보이던데
우리 별이는 입을 꼭 다물고 있다.
내가 작정하고 같이 혀를 가지고 놀리니 자기도 따라해서
별이의 혀 내민 모습을 처음 사진으로 찍었다.
우리 별이는 뽀뽀쟁이~~
벼어리~이~ 메롱~~
웬일로 내가 메롱하니 따라서 한다.
저 쿠션은 별이가 깔고 앉는다고 울엄니께서 저렇게 올려 놓으신다.
우리별이는 소파에서도 꼭 뭐든지 깔고 앉을려고 한다,
우리별이는 아마 전생에 공주였나 보다..ㅎ
아빠한테 뽀뽀 할려고 하는데
순간 포착을 잘 못해서 그만 어색하다,,ㅎㅎ
아빠한테 뽀뽀 할려고 다가가는 중~
"아빠, 심심한데 나랑 뽀뽀하장~!!"
별이가 뽀뽀하러 다가오니 아빠는 ,,,ㅋㅋ
우리 별이는 뽀뽀할 때 번개같이 혀를 우리 입으로 집어 넣는다.
그래서 아빠가 입을 꼭 다물고 있다,,또 당할까봐서,,,ㅋㅋ
우리 별이 표정이 정말로 이쁘다..(도치엄마~ㅋ)
드디어 아빠한테 뽀뽀~~ㅎ
기습을 당할 때는 영락없이 저 접어진 혀가 입속으로 쏙 들어간다,,,헐~!!
뽀뽀하다가 할머니한테 들켰다,,,ㅋ
뽀뽀하는 모습을 보고 울엄니께서 야단치신다...
"이뇽아, 너 아빠한테 뽀뽀하면 못써~!!"
"네?,,
아빠는 내가 뽀뽀하면 좋아라 하는데
할머니는 괜히 그러셔~~"
우쒸~!!
할머니때문에 아빠한테 뽀뽀도 맘놓고 못하겠넹~~
할머니 안보실 때에 많이 해야징~~ㅎ
아빠는 별이를 사랑하는 방법이 저거다.
맨날 소파에 눕기만 하면 별이가 달려가서 뽀뽀하는거..
자기가 똥도 치우고, 목욕도 시키고, 또 퇴근도 일찍하겠다고
하도 사정하고 졸라서 델꼬온 별이인데
목욕은 아마 한 번도 안시켰을거고 퇴근도 당근말밥으로 늦게,,,ㅠㅠ
그러나 뽀뽀는 젤로 많이 한다..ㅋ
뽀뽀를 많이 하는 건 약속에 들어있지 않았는데...
ㅡ피에쑤ㅡ
원래 수집가씨의 피부는 눈이 부시도록 흰 피부인데
매주 수집품 찾아 다니느라고 저렇게 타서
울엄니께서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누가 알면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알까싶다공,,,
울엄니 넘 구여우시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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