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다녀왔어요(3)
이번에는 앵무새가 쇼를 펼친답니다.
도대체 새들이 펼치는 쇼라니 궁금하기도 하네요.
지금부터 앵무새들이 펼치는 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앵무새들이 열심히 할 때마다 많은 박수로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꾸벅~!!
깃대에서 깃발을 위로 끌어 올리는 중입니다.
박수~~~!!!!
이번에는 자동차를 밀고 갑니다.
너 잘 할 수 있지?
와우~~~
끝까지 다 밀고 왔어요.
박수~~!!!
이번에는 자전거로 외 줄 타기입니다.
고난이도 묘기 같은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아응~~~이 선수 잘 하고 있습니다.
사육사는 계속 칭찬을 쏟아붓고 있어요.
열씨미 하고 있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앵무새도 칭찬을 하니 이렇게 잘합니다.
와우~~~
다 왔습니다.
끝까지 잘 해내는군요.
박쑤~~~~!!!!!
이번에는 롤라브레이드를 타네요.
외줄타기에 비하면 이건
'누워서 떡 먹기'가 아니고 '떡 먹고 누웠기' 같아요.
왜냐면 누워서 떡 먹을려면 목이 메이기도 하니깐요...흐흐
그래도 열심히 한 선수에게
박수~~~!!!!
아, 이건 좀 날로 먹기라고
한 차례 더 보여주고 있네요,,,,ㅋ
이번에는 롤라스케이트를 타고 있네요.
아주 열심히 타고 있어요.
박쑤~!!
대기하고 계신 선수들
이번에는 마술을 보여줍니다.
탁구공이 들어있는 깡통을 알아내는 묘기입니다.
이것도 척척 알아내더군요.
사진을 많이 못 찍엇어요, 사진 찍느라고 박수를 못쳐서요,
그래서 한 장밖에 없네요.
이번에는 링을 막대기에 걸기인데..
한 번에 3-4개씩 물고가서 걸더군요.
사람들한테 웃음을 줄려고 하는지 진자로 웃겼어요.
그래서 순식간에 끝났어요..
그래서 이 번 경기는 무효로 하고 다시 한답니다.
이 번에는 꼭 한 번에 링 한 개씩 걸어야 한다고 강조를 합니다.
벌서 경기가 시작되었네요.
그런데 청팀 선수는 아까 설명할 때 딴전 피우더니
아직도 시작도 않고 있네요.
사육사가 야단을 치네요.
그니까 왜 아까 설명할 때 잘 안듣고 딴전 피웠냐구요,,,,ㅎ
홍팀 선수가 이겼습니다.
박수~~!!!!
그런데 홍팀 선수는 자기것 다 끝내고 청팀 선수를 도와주러 갑니다.
끝까지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그만 울컥 하더라구요, 지금도 또 울컥하네요.
어쩜 동물들이 이렇게 마음씨가 따뜩한지요?
대기하고 계신 선수들입니다,,,ㅎ
요 아가는 아프셔서 카라를 쓰고 계신 분
대기자 중에서 젤로 화려한 색깔의 턱옷을 입으신 분들.
이렇게 앵무새들이 펼치는 쇼가 끝났습니다.
여러분 즐거우셨나요?
그럼
박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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