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가지찜 할래도
채반 씻고 솥씻고 양재기 씻기 귀찮아서
가지찜 안해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주 쉽고 편리한 가지찜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가지찜 하실 때 이제부터는
번거롭게 찌지 마세요.
물론 벌써 알고 게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지는 우리몸에 항암 효과도 있고 당뇨에도 좋고...
블라블라~~ㅎ
뭐 전문적인 것은 다 아실테니 언급을 안하구요.
저는 그냥 가지찜 쉽게만드는 방법만 ...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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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아주 긴~~ 가지입니다.
너무 길어서 가지꼭지를 따고 다시 촬영,,,ㅎ
가지를 이렇게 잘라요.
자른 가지는 4등분 해서 팬에 담아요.
이 때 팬에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물도 기름도, 오직 가지만~~
양념장을 만들어요. 우선 간장입니다.
갖은 양념 다 넣어요,
가지를 찐 다음에 무칠 때 필요한 양념...
파,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후추가루, 참기름,,,뭐 또 빠진거 있나요 혹시?,,ㅎ
위에서 만든 양념장을 팬에 가지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뭐 대충 뿌려도 괜찮아요,
음식은 좀 대충 한 것이 의외로 맛있는거 아시지요?,,,ㅎ
미련 없이 뚜껑을 덮어주세요.
이 때 불은 약불로 해 둡니다. 벌써 열기가 오르고 있어요.
양념 대충대충 올려져 있습니다.
가지가 길고 연해서 금방 물러요.
벌써 다 됐습니다.
한 5분 정도 둔 것 같은데 벌써 물렀네요.
이제 다 무른 가지는 그냥 나무 적가락으로
양념만 골고루 섞어주면 됩니다. 들들들~~~이렇게요,,,ㅎ
혹시라도 간을 보시고 싱겁다 싶으면 그냥 소금으로 살짝 보충해 주세요...
가지찜 끄~~읕~~~ㅎ
너무 쉽지요?
가지쪄낸 채반도 냄비도 또 가지무친 양재기도 닦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어떠세요?
제가 좋은방법 알려드렸지요?
혹시라도 번거로워서 가지찜 안해 드시는 분들..
오늘 바로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가지는 기름에 볶은 것도 맛있지만 역시 이렇게 쪄 먹는 것이 젤로 맛있어요.
아참,,,중요한거 빠트렸네요.
이렇게 만들면요 빨리 쉬지도 않아요.
가지쪄서 무친 것이 엄청 빨리 쉬잖아요..그쵸?
그런데 이렇게 양념이 다같이 익었기때문에 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이제 끝~~~
에효, 이렇게 맛나게 만들었는데 저녁 밖에서 있다네요..ㅠㅠ
이렇게 많이해서 서너끼 드셔도 됩니다. 빨리 쉬지 않으니까요.
가지찜.
찢는 수고도 다 덜어주는 편리한 방법으로 만든 가지찜..
그런데 가지를 찜을 만들고 나니 콩나물도,,,ㅎ
제가 콩나물 무척 좋아해서 늘 사자가 둬요 냉장고에요,,,ㅎ
그러다가 안해먹고 버리기도,,,ㅠㅠ
콩나물 무침은 과정샷 없어요.
너무 길면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귀찮아하실까봐서요,,,흐흐
이렇게 양재기에다가 맛나게 무쳤어요.
콩나물 무친 양재기에다가 밥 비벼서 먹으니,,
진짜로 맛있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비벼 먹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인제는 나이가 들었는지 ,,,ㅎ
콩나물 무침~!!
요렇게 가지찜과 콩나물 무침으로 서너끼 해결합니다,,,히~~
그럼 주말과 휴일도 잘 보내시고
덥다고 밥하기 싫으시다고 자꾸 외식하시지 마시고
이렇게 반찬 만들어서 맛난 식사 하시길 바래요,
제가 요즘 바쁜일이 있어서 답방도 못했는데
오늘은 밀린 숙제를 다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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