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

비빔밥 그리고 잡채(케이님을 위한 포스팅)

벼리맘 2011. 9. 18. 18:53

 

비빔밥 그리고 잡채

일본에서 사시는 케이님께서 남편의 부탁으로 일본사람을 초대하는데

무슨 음식이 가장 한국적일까하고 걱정하시길래

가장 한국적인 비빔밥이 어떠냐고 말슴드리고 제가 사진 올린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만든 비빔밥 사진 올립니다.

케이님도 이웃님들도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비빔밥**

 

 

 

시계방향으로 12시부터,

오이, 양파, 달걀노른자, 달걀흰자, 시금치 콩나물, 당근, 무, 가지나물 순입니다.

가운데는 소고기 간 것을 볶어서 놓으면 되요.

저는 남편이 고기를 안좋아 해서 그냥 간 소고기와 배즙을 넣고 볶은 고추장만 놓았어요..

모든 나물은 손질하여서 따로따로 볶아서 색깔을 맞추어서 가지런히 놓으면 돼요.

나물이 많으니까 밥은 따로 공기에 담아내구요

비빔밥 그릇에는 나물만 담아내면 됩니다.

 

저 사진은 제가 집에서 먹느라고 밥과함께 담은 사진이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손님초대 비빔밥 사진===>http://blog.daum.net/quftkfkd2088/2703493

 

 

 

 

**잡채**

 

재료.

당면, 호박(껍질만 돌려깍기해서 씀),당근, 양파, 표교버섯,

잡채도 비빔밥과 마찬가지로 각종 채소를 따로따로 썰어서 따로따로 볶는다.

볶을 때 소금으로 밑간을 살짝 해 주는 센스도 잊지마시길~~

각종 채소를 따로 볶아놓은 사진이 분명 있었는데

필요해서 찾으니 없네요..ㅠㅠ^^

 

 

 

 

 

가장 중요한 당면 볶기...

끓는 물에 삶은 당면은 차가운 물에 충분히 씻어서 녹말기를 다 없애고

간장, 참기름으로 골고루 무쳐서 색이 날 때까지

간장에 따라서 색깔이 달리 날 수 있으니 색깔이 충분히 나왔는데 간이 싱거우면

나중에 소금으로 살짝 간을 맞춥니다..

그리고 뜨거운 팬에 충분히 볶아줍니다.

잘 볶아준 당면으로 만든 잡채는 빨리 쉬지를 않아요.

 

 

조명에 따라서 위의것과 색깔이 달라지네요,,,

그리고 중요한 팁 하나...

외국손님을 초대할 때는 맛은 물론이지만 우선 보기에도 정성이 중요하지요.

채소의 굵기와 길이는 되도록이면 일정하게 썰어줍니다..

이제 잡채가 다 만들어졌어요, 참 쉬우네요, 그쵸?,,ㅎ

 

이상 끝~!!

 

케이님 블로그 바로가기===>http://blog.daum.net/colorhyun/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