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방

우리도 케잌이 맛있다는 거 다 안다구요!

벼리맘 2012. 5. 29. 07:30

우리도 케잌이 맛있는 거 다 안다구요.

 

타이뻬이에서 유명한 일본 백화점 新光三越

지하 식품코너에 개님들이 나오셨다.

우리나라 같으면 식품코너는 물론이고 백화점 안에도

얼씬거리지도 못할텐데..

 

이런 장면들을 볼 때마다

대만사람들이 참 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야들이 눈이 빠져라 바라는 보는 것은...

 

 

 

" 엉아, 저거 참 맛있겠다 그치?"

 

 

 

 

 

" 그래,"

"우리도 저거 맛있는 거 다 아는데...."

 

 

 

 

"야들아 유리 깨지겠다...^^"

 

 

 

 

"어디, 쫌 더 가까이서 보장..."

 

침, 질질~~

 

 

 

 

"엉아, 난 차라리 안볼란다....ㅠㅠ.."

 

 

 

 

케잌 한 조각만 먹어봤으면....

꿀걱,,!!

 

 

 

 

어디, 조금만 더 가까이 가보자...

 

 

 

 

결국은 주인한테 애걸한다.....

 

"저거 한 조각 사주면 안되겠니?"

 

 

 

 

 

쳇!!, 치사하다 치사해

안사주면 말고,,,

 

 

 

 

엉엉엉...케잌 먹고 시퍼라...ㅠㅠ

 

 

 

 

혹시 아줌마가 쫌 사주믄 안되여?

옴마야,,,,미안하다 야들아~~

아줌마는 사진 찍어야 하는데....

 

 

 

엉엉엉,,,,케잌 먹고 시퍼요...

 

 

 

 

 아야!

니가 다시한 번 부탁해 봐...

 

 

 

 

 

아,,,,유리속의 저 맛나는 케잌이여...

 

나, 한 조각만 안될까여?

 

플리즈,,,,

 

한 아이는 끝까지 케익만 바라보고

한 아이는 흡사 주인한테 사정하듯,,,ㅎㅎ

지나가다가 너무 신기해서 찍기는 했지만

식품코너에서 저리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개님들이

한편으로는 참 불쌍했어요.

비록 좋은 유모차를 타고 다니는 개님들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