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일상

대만의 춘절(설) 풍습

벼리맘 2012. 1. 22. 07:30

대만의 춘절(설) 풍습

 

대만의 춘절이 올해는

앞 뒤 주말을 끼워서 9일간이나 연휴네요.

 

 

춘절에는 집안의 어른께

건강과 새해에 대한 덕담을 건네면

어른들은 홍빠오(빨간봉투에 돈을 넣어 주는 것)를

나눠 주시면서 덕담을 나누고,

다같이 한상에 둘러앉아 산해진미를 나누며

그간 떨어져 지냈던 일들을 나누는 것은

한국의 설날 분위기와 큰절에 대한 차이외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악귀나 사악한 기운이 물러가라고 터뜨리는 폭죽소리로

밤새 시끄럽기도 하지만,

길한 기운을 불러드리는 풍습이기에

그 누구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폭죽문화가 없는 우리는 정말로 짜증나지만

그렇다고 대만 사람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

감히 뭐라고도 못하지만

밤 12시에도 마구 터트리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올해는 또 얼마나 터트려댈지 걱정이 되네요,.

 

 

 

 

 

 

 

http://blog.daum.net/quftkfkd2088/2704018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만의 101층 빌딩의 불꽃축제 모습입니다.

주소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홍빠오(다음이미지)

 

 

 

 

 

대만사람들은 빨간 내의를 입거나 빨간 옷을 입으면

길한 운이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새해에 빨간 옷을 입으면 운이 좋다고 해서

저렇게 가게마다 빨간 내의로...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좀 웃기기도....ㅋㅋ

 

설날에는 방송국 여자 앵커들도

빨간색 옷을 주로 입고 방송합니다.

 

 

오늘은 설 차례 준비로 바빠서 블로그 활동을 쉽니다.

그래도 그냥 비우기는 뭣해서

대만 춘절소식 간단하게 올립니다.

전에 썼던 것인데 뷰로 보내지 않았던 것이라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댓글창은 닫겠습니다.

 

블로그이웃님들 모두 행복한 설 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