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여행:대만남부]대만의 최남단 컨팅지방(3)

벼리맘 2012. 1. 18. 07:00

 

여행:어제에 이어서 계속

 

점심을 먹고는 남은 지역을 돌았다.

우리는 컨팅이라고 해서 어느 한 지역이 있는 줄로 알았는데

최남단 지역이 컨팅이었다.

 

타이뻬이에서 12월 내내 비만 맞다가 남쪽으로 내려오니 너무 상쾌했다.

우선 그 지겨운 비를 안 맞아서 좋았고 춥지 않아서 좋았다.

타이뻬이에서는 늘 오리털 코트를 입고 다녔는데

옷도 가벼워지고 파란 하늘도 좋았다

 

오전에 돌았던 코스도 다 맘에 들고 이제 남은 곳은 어디일까?

일단 택시에 올랐다.

 

 

 

택시를 타고 얼마 쯤 가니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여름도 아닌데 왜 바닷가에 차를 세우나 했더니 저 바위섬을 보란다.

 

닉슨 헤드~!!

 

사람들에게 '닉슨헤드'라고 불렀던 바위섬.

그런데 안타갑게도 '워터게이트 사건'이후에는 '닉슨헤드'라고 부르지 않는단다.

이런 예로 보더라도 얼마나 청렴하게 살아야 하는가를 증명해 준다.

 

우리나라 어르신께서도 제 말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부탁드림.

 

 

 

 

바다~!!

저 푸른 바다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그랬으면 좋을 것 같다,,,흐흐흐

 

 

 

 

바로 그림같은 집이다.

어쩜 집을 저렇게도 예쁜 색으로 칠을할 수가 있을까?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듯한 하늘 아래

 빨갛고 노란 그림같은 집에서 살고 싶어졌다,,

 

 

 

 

여기는 배구를 하는 곳이 아니라 기상 관측소다.

대만은 작은 섬나라여서 그런지 유난히 天氣에 관심이 많고

무척 자세하게 예보를 한다.

지붕이 신기하게 배구공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3개의 건물이 있는데

 

 

 

요거슨 젤로 작은 건물...

택시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라서...

 

 

  

얼루언비공원에 있는 하얀 등대

 

 

언덕위에 하얀 등대가 잇고

공원 입구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놀기에  좋다.

 

 

 

 

 하얀등대

 

 

 

 

여전히 부는 바람. 

 

 

 

 

 요 사진 마스킹처리 필요없음..흐흐흐.

 

 

 

  공원에서 기념촬영 끝.

 

 

 

 

 야들은 기념품을 파는 점방집 아이들.

 이 아그들 촬영을 끝으로 컨팅 여행은 끝이 났다.

 

 

 

 

 까오슝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깐 졸다가 눈을 떠 보니

이렇게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하늘이 연무가 낀 것 처럼 뿌옇게 되어서 해가 선명하지가 않다,

 

 

 

 

 

 꼴깍~!!

해가 건물 사이로 숨을려고 한다.

 

 

 

 

 

 부랴부랴 58층 우리방으로 올라갔다.

하늘만 맑았으면 선명하게 볼 수가 있었을텐데 아깝다..

 

 

 

 

 다음날,,,,,

 요 사진은 호텔 39층에 있는 레스토랑,,,

오늘은 아침을 먹고 까오슝 앞바다를 구경할려고 한다. 

 

 

 

 

 

이 수족관은 식당 입구에 있는데

 왜 빨간 물고기 사이에 까만 물고기 한 마리가 있는지?

 

 

 

 

 

 실제로 밨을 때는 더 장관이었다.

 빨간 물고기 떼거리들~~ㅎ

 

 

 

 대만사람들 빨간색 좋아한다고 물고기까지 빨간색으로만....ㅎ

 

 

 

 호텔 밖에 나와서 오늘 오전에 안내하실 분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또 투철한 불로거 정신으로 연꽃사진 한 장.

  

 

 

                                                                    닉슨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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