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만의 남부 최남단 컨팅으로 갈려고 한다.
아침 9시에 39층 호텔 로비에서
오늘 우리가 렌트한 택시기사를 만나서 컨팅으로 출발
컨팅은 대만 영화 중에 하이쟈오치하호(海角七號)를 주로 촬영한 지역
이 영화로 인해서 대만이랑 특히 컨팅지역이 더 유명해 졌다고 한다.
난 그냥 우리가 둘러 본 지역만 소개...
왜냐하면 더 이상 아는게 없으므로~~ㅎ
이 사진은 우선 맛뵈기로~~먼저 ,,,
이 날 바람이 엄청 불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방파제에 앉아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저러다가 혹시라도 용왕님 만나러 가는 건 아닌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사진도 간신히 찍었단다,
바다로 날려들 것 같아서
사진에서 보이지만 시멘트로 만든 방파제가
우리 나라에서 보는 것 보다가 3배 정도 크다.
하기사 바람이 이렇게 부니
3배 정도는 당연히 커야할 것 같다.
이것은 컨팅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도교사원.
대만은 불교와 도교가 공존하는 나라다.
도교사원은 대부분 이렇게 화려하다.
예전에 마을을 지켰던 성곽으로 올라 가는 중.
동 서 남 북 4개 문 중 동문
이 곳은 남문이라고 써져 있었다.
여기는 땅속에서 불이 나오는 곳(화산지대)
이 지역을 설명하는 글
이렇게 땅속에서 불이 나와서 살아있다.
아주머니 한 분이 고구마와 달걀을 구워서 팔고 있었다.
아주머니는 안 쪽에 있었지만 난 밖에서 ....
왜냐면 난 우수블로거니까...흐흐
불이 제법 세게 이글 거리면서 타고 있는 모습.
저 불로 인해 산불은 안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안났단다.
더 이상 물어 볼래도 중국어를 모르니
패쑤,,,,ㅎ
작은 모닥불에서 큰 불구덩이까지 아주 많았다.
다 구워진 고구마를 꺼내고 있는 모습
우리도 고구마와 계란을 샀다.
아침을 먹은지 금방이라서 나는 안 먹고 남편이랑 가이드 아자씨만 드셨다.
맛있단다 금방 구운거라서...
이 지역을 설명한 글,,,현재위치...
고구마와 달걀을 다 먹고는 또 고고씽...
저 뒤로 보이는 곳이 철새도래지란다.
전에는 철새가 많이 왔었는데 요사히는 좀 줄었다고...
컨팅으로 거의 다 왔다.
난 여태까지 바다가 이렇게 파랗고
파도가 또 이렇게도 하앟게 부서지는 것은 첨 봤다.
또 바람은 왜그리도 많이 부는지...
그냥 가만이 서 있지를 못했다 날려갈 것만 같아서..
참 아름다운 바다다.
어디를 가나 이런 사람들 꼭 있다.
바람이 이리 심하게 부는데 저리도 위험하게 앉아서 낚시를 한다.
저러다가 용왕님 만나게 되는 건 아닌지 염려가 됐다.
참 용감한 사람들.
파도가 이리 심한데 고기가 물리긴 물리는지?
이 쪽에도 옹기종기 앉아서 고기를 낚겠다고...
용왕님한테나 낚여 가지나 말길~~
이 물을 자세히 보면 저기 먼 곳보다가 색깔이 옅으다.
이 물은 바로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를 정수처리해서 내 보낸 물
참 신기한 것은 수위가 바닷물 보다가 낮은데도 바다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어쩜 이렇게도 깨끗하게 정수처리를 했는지..
그래서 아마 이 곳을 관광객들한테 자랑질 시키는 것 같았다..ㅎ
바닷물 보다가 수위는 낮지만 바다로 흘러 들어오는 물
바다를 둘러보고 나니 점심 때다
어느 포구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포구에 있는 어시장.
갓 잡아온 싱싱한 생선들을 또 얼음 이불을 덮어서 눕혀 놓았다.
우리가 시킨 생선회, 참 두틈하고 신선하다.
한국돈 6000원 정도.
그런데 우리한테는 4000원에 줬다 가이드아저씨 덕분에
내가 사진 찍기도 전에 남편이 어느새 한 첨 집어갔다,,
우수 블로거의 남편으로서 자세가 영 되어있지를 않다,,,,흐흐흐
상어 튀김과 쏘스,,,
이건 가이드아저씨가 공짜로 얻어왔다.ㅎ
그리고 해초무침
이건 바닷가에서난다는 채소류 볶음
맛살 볶음
근사하게 담겨져 나온 건 생선찜
이렇게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음료수도 두 병 먹고 맥주도 한 병 먹었다.
다 합해서 32000원 정도.
우리나라 같으면 당연히 관광지라고 비쌀텐데
여기는 전혀 그러지를 않아서 참 기분이 좋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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