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대만도 어렵기는 마찬가진가 보다.
하기사 대만이라고 뭐 다를 것 있겠나?
이렇게 벼룩시장만 가봐도 경기를 느낄 수가 있다.
지난주에도 별로 많이 못팔은 강쥐네...
오늘은 좀 바짝 앉아서 팔아볼려고 잔뜩 긴장하고 앉아 있다.
오늘은 좀 팔아야 우리들 먹을 사료라도 살텐데..
그러나 한 참을 앉아 있어도 손님은 커냔,
강쥐 한 마리도 안 나타나니~~
지난 주도 헛탕만 쳤는데 이 번주 마져도?
에효,
우리 강쥐님 얼굴에 수심이 가득~~
앉아있는 폼 하고는~~~ㅋㅋ
아무도 안오니 물건이라도 더 꺼 낼 요량이다.
"어디, 쓸만한 물건이 있나 함 보자~"
에또~!!
어떤 물건을 꺼내야 하나?
판단이 잘 서지를 앉는 강쥐님...
아줌마 한테 물어보는 것이 현명한...
"아줌마, 어떤 물건을 더 깔가요?"
아줌마 왈~~
"똘뱅아(장똘뱅이) 오늘은 고마 장사 접자 오는 사람도 없으니~"
그래서 아줌마 말씀대로 오늘 장사 접었어요.
올해가 다들 어렵다고 하더니 진짜로 어렵구나~~~
내년에는 부디 좀 나아져야 할텐데~~~
내년에는 부디 장사 좀 잘되게 해 주이소~!!
우리 강쥐의 소망대로
내년에는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 해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부자가 된 듯 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곱게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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