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일상

타이완 타이뻬이 나의 유배지에서 본 별 희안한 광고 모습

벼리맘 2011. 12. 17. 15:21

 

 

타이완에서 생활한지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이상하게도 내 마음은 한국에,

몸은 타이완(대만) 타이뻬이에 있는데 마음은 온통 한국에,,,

어딘지 모르게 코드가 안 맞는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부터 저의 블로그 채널 모두 해외 일상을 바꿀려고 합니다.

특히나 요즘은 더 그런 현상이 일어나서요.

어제 오늘은 블로그도 흥미도 없고...

그래서 오늘부터 새로운 채널로 글을 올려 봅니다.

그래봐야 글이야 뭐 같은 글이지만요,,,ㅎㅎ

 

 

자 그럼 지금부터 티이완의 이런 저런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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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특이한 광고 모습니다.

사람이 광고판을 지고 아니면 들고서 하루 종일 저렇게 서 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참 신기 하지요?

 

지금 보이는 광고는 지방을 갔다가 오다가 차창 밖의 모습을 찍은 건데요.

아파트를 광고하는 거라고 하네요

 

 

고가도로 아래쪽인데 달리는 차안에서 누가 볼런지는 모르지만

저리 지고서 광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동차들이 지나갈 때는 가려져서 오토바이가 지날 때 순간포착,,,ㅎ

 

 

 

타이완은 확실이 우리나라보다가 복지정책이나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나 복지 시설이 잘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동네마다 공원이 없는 곳은 거의 없어요.

 

아침이나 저녁이면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태극권 같은 운동도 하고

저이 사교춤도 아무렇지 않게 춥니다.

 

 

처음 볼 때는 신기하기만 하더니 자주 보니 이제는 부럽습니다.

 

 

 

여기 우리집 바로 앞입니다.

아파트 문만 열고 나가면 되는데 그걸 안해요, 제가...

 

아침일찍 제가 어디 가다가 보니 저리 사람들이 나와서 운동하고 있네요.

누군가가 먼저 음악을 틀고 시작하면 지나가던 사람도

그냥 서서 따라 하고 가던 길 가면 됩니다.

우리집 앞에는 아침 저녁으로 저렇게 하는데. 저도 2번 했었는데 게을러서 안해요,,ㅠㅠ

 

 

 

 

 

돈을 내는 것도 아니고 잘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이나라 사람들 참 마음이 여유가 있어요,

아무나 하고 싶으면 가다가 하고 또 시간이 안되면 도중에 덜하고 가도 되고..

그런 점이 우리하고 많이 다른거 같아요.

 

 

 

우리집 앞 공원 모습니다.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보이는 날 공원에서~~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저럼 하늘을 한 번도 못 보았어요.

2주 째 비가 오네요.

 

 

 

 

꽃이 너무나 예쁘지요?

대만 사람들은 정원을 엄청 잘 가꿔요. 춥지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대만 사람들 대부분 꽃을 아주 좋아합니다.

주말에 꽃시장을 가 봐도 남자분들이 꽃나무를 사가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가 있답니다.

 

 

 

 

이리도 예쁘게 꽃이 피어있는 길을 지나다닙니다.

 

 

 

제가 제가 좋아하는 빨간색 임파첸스 꽃

 

 

 

 

분홍 꽃과 빨간 꽃이 어우러져 피어있어요.

 

 

 

 

이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

 

 

 

 

 

이름은 홀랑 까먹었어요,,,,ㅠㅠ

 

"포인 세티어"

 

이름 까먹었는데 줄리어드맘님께서 갈쳐주셨어요.ㅋㅋ

 

 

 

 

 

어느새 연산홍도 피어나고요,,,

 

 

 

 

유난히 예쁘길레 찍었어요..

 

 

 

 

 

이웃님들, 오늘 남은 시간도 이 꽃럼 예쁘게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타이완 타이뻬이에서 살짝 보여드린 타이완 모습니다.

 

여기 대만도 요즘 무척 추워요.

집안에서는 손시렵고 발시렵고...파카에 목도리까지 중무장하고서 블질합니다,

손시려워서 블질도 못하겠어요.

지난해는 12월 날씨가 그리도 좋더니만 올해는 12월 들어서 내내 비가 오네요.

 

한국도 많이 춥다는데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몸은 건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