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우리 별이를
잊고 있는 듯 해서 별이 패션쇼 좀 시켜 달라고 했더니
이리 사진 몇 장을 보내 왔어요.
이 옷은 우리사위 학교 T-셔츠인데 좀 낡았다고 그만
울 엄니께서 짤라서 별이 옷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처음에는 황당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별이는 뭘 아는지 이 옷을 그리도 좋아한답니다.
털이 하얘서 그런지 진짜로 잘 어울려요,,,ㅎㅎ
울엄니 솜씨 정말 좋지요?
우리 별이가 솜씨 좋으신 할머니 덕분에 고려대학교 T-셔츠 입었어요.
울엄니 솜씨는 알아드려야 해요. 우리 별이한테 아주 딱 어울려요.
별이도 이 옷을 그리 좋아한대요
지도 고대가 좋은 학교라는 걸 아나 봅니다..ㅎ
옷 입고 패션 쇼 좀 하자니 저리 구찮다고 엎느려서는...
이제 여덟살이라고 말도 안들어요.
별이야 엄마가 사진 찍어 보내랬어 하니 마지못해서 일어난답니다.
에이, 이뇽아 패션 쇼는 얼굴을 보여줘야지
누가 너 방뎅이 보여달랬니?...ㅎㅎ
난 뒷태가 자신 있어....별이생각 @@
이뇽아 너는 얼굴도 넘 이뻐,,,뒷태만 이쁜 것이 아니고~~
이리하여 별이의 패션쇼는 뒷태로 마무리 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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