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방

태국 홍수 위성사진, 강아지 고양이를 부탁해.

벼리맘 2011. 11. 6. 00:39

태국의 눈물 - 강아지, 고양이를 부탁해 ~

태국 홍수 위성사진으로 본 2차 위기의 시작..

 

마침 오늘 뉴스에 태국홍수 위성사진이라하여 그 심각성이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알려졌더군요.

얼마전 태국홍수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고 다시 한번 태국 소식을 둘러보았습니다.

http://blog.naver.com/kjw9636/130121686913

사실 처음 태국 홍수를 바라보았을때, 올해 일본 지진 쓰나미 보다 더더욱 심각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일본과 비할것은 아니지만 한 국가의 도시를 비운다는건 엄청난 일이죠.

최소한 일본은 수도를 비우는 사태는 일어나진 않았으니까요..

 

이렇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일 서울에 물난리가 나서 서울 시민들이 이도시를 비워야 한다면 ?

상상이 가시나요?

지금 당장 여러분들이 살던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을 탈출해야한다면?

끔직하죠..

이런 일이 지금 태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재난으로 사람들이 고생이 많죠.

그러한 부분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세상에 그리 알려지지 않은 태국홍수와 동물에 관한 소식을 구석구석 찾으려고 합니다.

늘 세상에 일이라는게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코로 숨을 쉬고 있다는거죠..

 

사진.. 사진.. 아픈 사연들로 가득합니다.

 

홍수의 한복판에 놓인 사람들..

그리고 동물을 구조하려는 사투,,

 

지금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보트였습니다..

 

사실 우리도 먹고살기 힘들지만..

많은 주변 국가들이 이부분에 도움을 주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특히 민간차원에 동물구조 지원이라던가 등등..

현지 상황을 잘은 모르겠지만 해외 언론과 영상속에 비추어진 태국인들의 모습은

아직도 도움이 절실하다는 겁니다. 특히 동물을 구조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배 세배 그 이상.....

 

지난 사진에 이어 태국홍수 속에 버려진 강아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사진에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어요..

어미개가 자식을 챙기는 모습입니다..

두 녀석 모두 꼭 살아야해 !!! 화팅 !!!

 

 

 

 

주택가 버려진 개들이 산을 이루고..

 

 

 

 

 

기르던 강아지를 튜브에 태워 이동하는 어린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영화도 이런 연출은 힘들듯...

 

 

 

 

 

한 여성이 품에 안은 하얀 강아지.. 자식이 따로 없습니다.

 

 


 

 

 

구조를 기다리는 걸까?

의젓한 3마리의 개들..

 

 


 

 

 

사진속 소녀의 표정이 너무나도 밝습니다.

이 사진에 이름을 붙인다면...그냥.... "가족"

못 볼뻔했어요. 왼쪽 여성분 품안에 고양이..

사진속 가족분들에게 너무 죄송한데요..

정말 행복해보여요 ;;;;;

 

 


 

 

급히 전화하는 주인 곁에서 잠이 든 강아지..

 

 

 


 

 

 

보이시나요?

고양이둘, 강아지 한마리. 그리고 물속에서 배를 미는 가족들..

이번 홍수 사진 볼때 마다 느끼는건..

태국홍수 이면에 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주인과 함께 배로 이동하는 강아지,,

 

 

 


 

 

이분 혹시 사모님은 챙기시고 고양이를 구조하는지...

아마도 그랬겠죠?

아니야.. 이분 표정보니까 분명 사모님보다 지금 고양이를 먼저 챙기는 중? ;;;;;

 

 


 

 

 

이 사진에도 제목을 붙여주고 싶어요..

"내사랑 백구".. 물론 백구는 아니겠지만..

 

 


 

 

 

버려진 개들이 사진처럼 이렇게 살려고.. 배고픔에..

구조대가 도착했을거예요..

 

 

 

와중에 강아지의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 주인..

아마도 배를 기다리는 듯합니다.

 

 

오늘 사진 중에서 3번째 베스트로 하겠어요..

감동.....

이 사진에도 제목을 넣자면 "친구야 부탁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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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금도 태국 국민들은 홍수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구조에는 너무나도 어려움 있는데 아래 동영상에서 잠시 다루어집니다..

 

그리고 오늘 국내 뉴스에 보도된 홍수에 잠시 태국입니다.

방콕 북부 아유타야 지역과 차오프라야강 인근 지역 입니다.

이 정도면 거의 아수라장 정도가 아니죠..

국내 뉴스에 보도된 사진은 작은 사진입니다.

 

간신히 원본을 구했어요

원본은 제 블로그 상단 우측에 첨부하였습니다

물에 잠긴 이지역을 아주 상세히 보실 수 있어요.

사진 출처는 NASA입니다.

 



 

 

물에 잠기기 전에 아유타야 지역과 차오프라야강 인근 지역

 

 

물에 잠긴후 아유타야 지역과 차오프라야강 인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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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생생한 태국 홍수 현장상황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영상

영상 속에 이런 문구가 나오더군요.

I went to buy rice the dogs and the seller was very angry

개들을 주려고 쌀을 사려고 해도 상인들이 버럭 화를 낸다는..

물론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 여러분들이라면 이떻게 생각을....

 

보트를 빌리려해도 너무 비싸기 때문에 너무 힘든다는 호소가 담겨있습니다.

늘 뉴스에서 보던 보트라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지금 태국에서는 보트 구하기도 힘든다는 하소연입니다.


많은 동물들이 고통을 받는데 커다란 배가 필요하다는 구조원의 호소..
특히 배 주인들은 사람 구조용도로만 배를 빌려주기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구조대가 사람이 살던 마을에 도착..
그러나 주인들은 모두 개들을 버리고 간 상태..
그 많은 강아지들을 구조는 했지만 이들을 둘 곳이 없다는 ..

주인들은 버렸어도 이들은 끝까지 구조한다는 구조대의 말에 박수를 보냅니다.

당연히 해야죠..

우리나라였더라도 했을거예요.

 

한 구조자의 말입니다.

"부처 가르치길..모든 동물도 사람과 같이 살 권리가 있다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포기 할 수 없다는 구조자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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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영상

 

 

"부처가 가르치길 다른 생명을 돕는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다"라는 문구가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고통을 받고 버려지고 홀로 남겨져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면 슬프다는 그들의 아픔..

정부측에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한 보트요청을 했지만,

결국 거절하여 뜻있는 사람들 스스로 모금하여 보트를 빌렸다는 이야기는 ........
보트가 절실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이 보트만이라도 지원을 할 수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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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영상

 

물속에 있는 강아지 한마리..

이 강아지도 구조됐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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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영상

 

로이터통신 보도영상입니다.

 

지금 그들이 찾고 있는건 사람이 아닌 사람의 가장 가까운 벗인 동물이라는 기자의 멘트..

개들을 구조하는 것이 모두 가능한 것이 아니라더군요.

그 이유는 극도로 예민해진 개들을 만지기 조차 힘든다는 애로사항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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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뉴스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더군요.

이번 홍수로 도망간 악어..

이 악어들이 괜히?

 

전 세계에서 만드는 가방과 신발용 악어 가죽 때문에

길렀던 악어들이죠..

태국에는 이렇게 가죽을 만들기 위해 악어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이

80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동물 가죽 옷이나 소품은 저기 북극에 에스키모나

아마존에 부족들 말고는 필요하지 않을텐데,, 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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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태국의 눈물을 전세계가 함께 닦아 주었으면합니다.

 

사람도 물론 소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려진 들은 누가 돌보죠?

 

기왕이면 우린 한국 언론도 이런 부분을 좀 강하게 다루어야하는데..조용해요 ..

많이 퍼날라 주시면 감사...

우리내 강아지는 국경이 없지 않나요?

 

 

한국에서 태국을 도울때↓↓

 

 

 

태국 동물구조 단체에 직접 도울때 ↓↓

공신력 검증된 태국의 동물보호단체입니다.

위에 영상 속 사람들 일부는 아래 단체 사람들이기도하죠..

기왕이면 국내 모든 동물단체가 모금해서 아래 단체에 직접 주는 것도 좋을 듯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코난아빠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여러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혹시라도 저작권에 위배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그러나 보문에 많이 퍼날라 주시면 감사...이런 문구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