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재래시장 잡화상에서
키우는 돼지예요.
언제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지난 토요일에는 일부러 가서 몇장 성공,,,ㅎ
그런데 사진을 찍고보니 배속에 뭐가 든 것처럼 보이는데
저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가게집에서 돼지를 키우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는 돼지우리에서나 사는 걸로 생각했는데.
대만 사람들의 애완용 동물은 어디까지일까?
그런데 사진을 보니 흡사 뱃속에 뭐가 든 것 처럼 보여요, 그쵸?
나 좀 끌러줘봐요...
나도 저 개님들처럼 마구 돌아다니고 싶다구요~!!
그 집에는 개도 세 마리나 잇어요.
그것이 안된다면 그럼 끈이라도 좀 길게 해 주세요~~
맨날 요기서 뱅글뱅글 도는 것에 이제 실증났어요.
아~~ 나도 개님들처럼 저리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당~!!
바로 이 개님,
얘 말고도 두 넘이나 더 있는데
갸들은 묶지도 않고 자유롭게 다니면서 살아요.
ㅋㅋ, 저 팡팡한 궁뎅이 좀 보세요~~너무 귀여워요~!!
잠시를 가만 있지를 못하는 돼지는 흡사 끈만 없으면 날 것도 같았어요.
조금만 더 , 조금만 더~~~
죽먹던 힘을 다해서 조금만 더~~
에혀, 포기했나 봐요...미안해 돼지야...
아직 포기한거 아닌가 봐요...다시한 번 더~~
아,,,나도 자유롭고 싶다~!!
그래, 배가 터지던지 말던지 다시한 번 당겨 보자,,,
그런데 진짜로 배터질 것 같으네..
우쒸, 내 배 터지면 누가 손해인가 보자~~~~ㅋㅋ
그렇게 돼지는 오늘도 자우롭고픈 마음을 포기하지 못하고...
돼지야, 너 집나가면 개고생하는거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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