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북한 선수들이 짠했어요~~

벼리맘 2011. 9. 22. 08:00

 

女배구, 남북대결에서 승리…亞선수권 4강 진출

엑스포츠뉴스 | 입력 2011.09.21 23:39 | 수정 2011.09.21 23:43 | 네티즌 의견 보기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이 19년 만에 만난 북한에 완승을 거두면서 아시아선수권 4강에 안착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대만 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1 AVC 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북한을 3-1(25-20, 25-14, 22-25, 25-14)로 제압했다.

8강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F조 2위로 E조 3위인 북한과 8강에서 만났다.

태국과 베트남에 2연승을 거둔 한국은 북한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2 런던 올림픽 세계지역 예선전'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남북대결은 지난 1992년 일본에서 열린 NHK배 이후 19년 만에 이루어졌다.

한국은 높이와 공격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역대 북한 상대전적에서 6승(2패)째를 기록했다.

국제대회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북한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에서 최하위인 11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북한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첫 세트에서 한국은 북한의 변칙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

신장에서 열세를 보인 북한은 밀어넣기와 터치 아웃 등으로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세트 초반 6-11까지 뒤쳐졌지만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연속 득점이터지면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정대영(GS칼텍스)의 속공과 북한의 공격범실이 나오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20점 고지를 먼저 넘은 한국은 황연주(현대건설)의 서브에이스와 김연경의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지었다.

뒤늦게 몸이 풀린 한국은 2세트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김해진(흥국생명)의 서브에이스와 한송이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북한의 공격범실을 유도하면서 2세트도 손쉽게 마무리지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 11-5로 앞서나가자 '주포'인 김연경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박정아(IBK기업은행)을 투입했다.

또한, 주전세터 이효희(IBK기업은행) 대신 이재은(도로공사)을 기용했다.

주전 선수가 빠진 한국은 자체 범실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15-15 동점을 허용했다.

22-22의 상황에서 박정아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북한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 상황에서 북한의 정진심의 후위 공격이 연속적으로 성공하면서 북한이 25-22로 3세트를 따냈다.

3세트 후반부터 다시 코트에 들어선 김연경은 4세트에서 한국의 공격을 책임졌다.

21-12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4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북한의 거센 도전을 뿌리쳤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2일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 = 한국여자배구대표팀 (C) FIVB 제공] <<옮겨온 기사>>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휘장

 

 

한국과 북한의 경기  직전에 끝마친 나라,,,

마당에서 뒤풀이를 하고 있더군요.

 

 

 

 

 

한국선수들 몸풀기.

 

 

북한 선수들 몸풀기하는 장면.

 

 

경기중입니다, 에효, 다 흔들렸네요,,,ㅠㅠ

 

 

 

 

 

 

왼쪽 북한측 벤취, 경기를 쉬는 선수들이 서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나 소리를 악착같이 지르면서 응원을 하는지 측은했어요.

 

 

보무도 당당한 우리 선수들,,

 

 

 

 

 

 

한국에 유학을 다녀온  학생들인지는 모르는데

이렇게 앉아서 우리나라 응원을 하고 있더군요....고맙게도..

그래서 빵과 음료수도 사줬어요,,ㅎ

 

 

 

 

 

애가 타고 있는 북한팀 감독과 코치들

서있는 사람이 북한측 여자감독.

여자감독이나 코치나 왜글케도 후줄근하고 새카맣고 없어보이는지요~

다시한 번 김정일이 엄청 밉더라구요.

배구야 실내경기인데 왜 선수들도 새카맣고 스텝들도 다 새카만지요? 

 

우리가 2세트를 내리 이기자 다 가버렸어요 제법 많던 관중들이요.

그래도 저렇게 태극기를 들고 나온 역시 대만 학생들, 두사람,,,

끝까지 앉아서 응원하더군요.

그래서 빵하고 음료수 갖다 줬어요,,,ㅎㅎ

 

 

대만학생들이 얼마나 응원도 잘하는지요...

대~한민국!!도 잘하고 선수들 이름도 다 알고 화이팅 외쳐주고...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각자 자기 나라로 기사를 보내느라 노트북 앞에서 정신이 없는 기자들..

 

 

그냥 3세트 내리 이기는 줄 알았는데 한 셋트 내 주고 있었어요...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내 또 풀어져 가는 경기.

차라리 한세트 내 준게 가진자의 여유라고 할까요? 마음이 좋았어요.

 

저는 한국사람이라 태극기는 안 흔들었어요.

우리가 너무 이기니까 북한팀 선수들이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요~~

 

 

경기 끝났습니다.

북한팀도 제법 잘하더군요, 흐뭇했습니다.

북한도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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