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외국에서 만든 삼색 송편!

벼리맘 2011. 9. 9. 08:00

한국보다가 더 한국적인  삼색송편

매년 추석에 빚던 송편인데

올해는 혼자서 빚으니 엄청 힘이 들었다

그까짓 송편 250개 정도를 사흘이나 걸려서 다 빚다니

누가 들으면 웃을 노릇이지만,,,ㅎ

오전내내 이렇게 컴질하다가 오후가 되어서 시작하니,,,

암튼 어찌됐건 간에 추석차례에 쓸 송편을 다 빚었으니 뿌듯하다,,

 

우리는 늘 송편을 1주일전 쯤에 빚어서 냉동시켜 놓는다.

그리고 추석 전날은 빈대떡과 나물을 준비하면 훨씬 수월하다.

추석 전날 송편까지 빚을려면 정말로 죽을 맛이었는데

친구가 가르쳐준 이 방법으로 우리는 추석을 한가롭게 준비할 수 가 있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해 보세요.

정말로 좋아요, 송편은 필요할 때에 필요한만큼만 찌면

언제나 금방 빚은 송편같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송편을 빚으러 가 보실까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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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을 만들기 전에 요래 갈비를 구워먹고 시작했어요,

송편반죽이 은근히 힘이 들거든요.크크크

                      잘 구워졌어요,,,,

맛있겠당~~히이~

 

혼자서도 요렇게 접시에 양전히 담아서

          다 먹었다는~~~ㅎㅎ

 


자 이제 기운나게 갈비도 먹었으니까 우선 송편 속을 만들어요.

녹두는 하루저녁 정도 물에 담가서 불려서 쪄요.이 때 소금을 적당히 넣어요.


들통에다가 찐 녹두를 절구공이로 찧어요

이 때 설탕을 좀 넣어요, 구미에 맞게...

깨도 새로 볶았어요. 볶은 깨는 소금과 설탕을

구미에 맞게 넣고 절구에 찧어요.


 

이번에는 반죽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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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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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송편이예요!

나, 깨송편!,,ㅎ


나는 녹두송편!,,ㅎ

송편이 다 만들어지면 바로바로 냉동에 넣어서 급냉을 시킵니다.

그리고 얼추 얼었으면 비닐봉지에 담아서 다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에 찌면

금방만든 송편같이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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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송편을 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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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이 다 만들어 졌습니다. 그릇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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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이 다 쪄지면 빨리 꺼내서 찬물에 씻어서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우리도 송편입니다!,,ㅎㅎ

 

 

몇 개를 골라서 이렇게담아봤어요.

어쩜 진달래 색깔이 이렇게 변했어요, 차라리 괜찮은 것 같기도...

 

 

쨔잔~~드디어 송편 완성입니다!!

 

이웃님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