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난 한 분을 샀는데
어쩜 그리 꽃잎도 실하고 이쁜지....
그 꽃대가 지고 나서 얼마 만에 새로 올라 온 꽃대에서
저렇게도 이쁜 꽃이 피었다.
울 엄니께서는 맨날 죽이기만 하셨는데, 참 뿌듯했다..
엄청 이쁘다, 지금 다시 봐도~~
이 난으로 말할 것 같으면,어떤 분이 귀국하시면서 주시고 가셨다.
한국에서부터 가지고 와서 4년 근무하고 떠나시는 분
열심히 물주고 키웠더니, 2년 정도 지나니 글쎄...
저렇게도 이쁜 꽃을 피웠다.
정말로 감개무량 했다, 사진을 진작에 찍는건데
나중에사 생각을 하고 뒤늦게 찍었다.
어쩌면 균형도 잘 맞쳐혀서 이렇게 세 송이가 피어주는지...
난 꽃이 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다.
매일 매일 얼마나 쳐다 봤는지 꽃 잎이 아마 얇아 졌을거다.
저 고운 자태하며,,,,
귀족같은 자태에 매일 봐도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었다.
내가 떠나기 전 다른 분께 드리고 왔다..
그 분께도 잘 꽃 피워서 좋은 일 있기를 바라면서
보고 또 보고~~
이 황홀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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