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양리 이장님께서 마을에 벽화를 좀 그려달라고 남편한테 연락이 왔다.
그림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기껏 정년퇴직하고 나서 취미로 동양화 배우고 있는데
엄청 급하다고,,,
내양리가 능서면에서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이 되었는데
다른면에서 선정된 마을과 심사를 받아서 받아서 최종적으로
여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이 된다고...
부랴부랴 인터넷 뒤져서 필요한 그림물감 사가지고 내려가서
친구와 같이 작업하고 해가 저물어서 올라왔다.
능서면의 뜻은 세종대왕릉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능서면이라고 ...
그래서 이번에 아예 세종대왕면으로 고치자는 운동을 벌인다고 해서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한글 자음을 그렸다.
동네 가운데 자리잡은 벼 말리는 창고가 흉물 같다고 그 담벼락에 ...
열심히 칠하고 계시는 친구분
내양리 이장님도 합세하여서~~ㅎ
이렇게 마쳤다~~
작업을 마치고 기념촬영~~
이장님도 함께 기념촬영~
마을 어귀에 늘어 선 허수아비들
흡사 가을걷이를 마친 동민들이 축제를 벌이를는 것 처럼
에헤라디야~~~~
지화자 좋다~~
새색시도 나와서 수줍은 듯 춤을 추고 있네요~~
내양리가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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