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강변살자"

벼리맘 2016. 2. 7. 14:56

 

 

 

 

 

 

 

 

가칭 "강변 살자"

 

오늘 설 선물로 받은 사진

남편들의 중학교 친구들이 모여서 노후를 보낼 집이다.

집이라기 보다는 우정이라고나할까?

 

사진 왼쪽서부터 세 번 째가 울 집.

네 번 째 집은 공동주택, 즉 놀이방.

그리고 비계 설치 된 사진은 지난 주에 가서 찍은 사진

지난 주에는 날씨가 흐려서 하늘이 어둡다.

집 앞 쪽은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4채를 원샷에

잡을 수가 없어서 뒷 쪽을 찍은 모습이다.

그리고 코스모스가 핀 사진은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

양평의 칠읍산이 멋지게 자리한 경치에 반해서 땅을 구입

4대강 정비사업으로 집 앞으로 자전길이 나고 겨울이면

철새 떼들이 무리를 지어서 노니는 곳.....

 

우린 이 집을 짓기 위해서 2004년도에 대지 800평을

구입하고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오늘 드디어

비계철거를 했다는 사진을 전송 받았다(사진은 집 뒷 쪽

모습 앞 쪽은 남한강이라서 원 샷에 잡지못함)

건평 30평씩 똑같이 짓고 놀이방은 22평으로 ...

작지만 노후에 외롭지 않게 친구들과 뭉쳐서 살아갈

우리들의 남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인 것

같다. 아마도 전생에 모두들 나라를 구한 사람들인 듯~

 

집 위치눈 번호 뽑기로 정하고...

울 집 남의편은 3번을 뽑아서 가칭 울집은 3번 집이다.

앞으로 30년은 몸도 마음도 우정도 건강하게 살아나가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