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만국립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하는 피카소 그림을 관람하고
아니다, 관람하기전에 박물관 뒤편에 있는 연못에 한창 핀 연꽃을 구경했다.
연꽃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성스러워 보인다.
피카소의 그림은 지금 피카소 박물관이 수리중이라서 막간을 이용해서 빌러온 것이라고 한다.
그림과 사진, 조각품을 합쳐서 62점이나 되는 거작들을 보니 감개가 무량했다.
3층 커피숍에서 연못의 연꽃을 보면서 마신 카푸치노 향기는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걸음을 바삐 움직여 3층의 유물들을 다시한 번 둘러 보고는
에약해둔 식당으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그 식당은 채식전문 식당이라 많이 먹어도 부담도 없고, 역시나 점심값도 안내고 공짜로,,,ㅎㅎ
고급식당에서 공짜로 먹는 그 맛이란 ~~~
참 행복한 하루를 담아보았다.
피카소 그림전시회의 카달로그입니다.
원래는 촬영사(사진사)였는데 나중에 피카소의 여자가 된 '도라'입니다.
연꽃이 아주 예쁘게 피었다.
타이뻬이에서는 가장 큰 연꽃이 있는 연못이라고,,
잠자리가 어린 연잎에 앉아 있었다. 멀리서 줌으로 당겼더니 선명하지가 않다.
물 속 잠자리 물 밖 잠자리...
피카소 전시회 카달로그를 주셔서 주렁주렁 들고는 ,,,
이렇게 피카소전을 관람한 인증샷,,ㅎㅎ
예쁘게 나온 요리 몇가지만 찍어보았다.
버섯피자, 채식가라도 치즈는 먹나보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버섯 스테이크...사진에 그림자가 생겨서 앞에서만 찍었더니 스테이크는 조금밖에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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