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수집품

수집품-137 (그림 두 점)

벼리맘 2011. 9. 20. 00:45

세상에서 돈만빼고는 다 모으는 남편의 취미 

 

 1, 수채화,

 

코스타리카에서 1997년에 구입한 수채화.

그 나라의 풍경을 그린 수채화인데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올해 연세가 82세 신 울엄니도 저 그림을 보시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하시네요.

그 때 그림이 좀 비싸서 엄청 망서리고 망서리고 또 망서리다가

결국은 질렀는데 지름신께 감사한답니다,

 

그 당시 수채화 값으로 미쿡돈 1030$를 줬는데

30$도 안 깎아줘서 세 번을 가보고 하다가 결국은 구입...

울엄니께서 좋아하시니 볼수록 좋아요.

 

아들한테 그림 좀 찍어보내라고 했더니

진짜로 확실하게 그림을 찍었네요, 액자는 빼고,,,ㅎㅎ

 

 

 

 

 

2, 수채화

 

저의 시누이가 그린 수채화,자랑질,,,ㅎ

 8년 전인가, 시누이의 그림 전시회에 가서 제가 하나 사줬습니다.ㅎ

그런데 울엄니는 이 그림을 별로 안좋아하세요.

저더러 뭐할려고 글케 비싸게 샀냐고,,,ㅋㅋ 저는 참 마음에 드는데 ,,,

사진에는 빛이 비쳐서 잘 안나왔지만요..

 

가운데 보이는 창은 안방 창문입니다. 에혀,,,안방 문이나 좀 닫고 찍지...

아들한테 다시 찍어보내라니 싫다고 ,,

아들은 지금 스페인에 있어요 요리 공부하러요.

다음에 제가 한국에 가면 좀 다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진짜로 참 잘 그린 그림인데  울 시누이한테 너무  미인하네요.

 

오늘은 제가 무슨 도자기 그릇에 그린  전시회를 가야해서요,

그림 두 점으로만,

보시는 이웃님들 눈도 좀 쉬게 할려구요...ㅎ

 

그래도 혹시라도 댓글창에 수집품 더 올려야 된다고 하시면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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