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왕년의 스타 윤정희선생님과 함께~
벼리맘
2011. 6. 14. 02:25
지난 일요일 대만의 국립음악당에서
백건우선생님의 피아노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처음 가는 백건우선생님의 피아노연주회라서 좀 흥분되기까지도..
대만의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시는 연주회.
1부에서는 오케스트라만 연주하고 2부에는 백선생님이 나오셨어요.
사진으로 뵜을 때 보다 훨신 더 멋지시더군요.
중후한 중년의 멋이 흘러 넘치셨어요.
40분 동안 정말로 혼을 다 쏟으시더군요, 대만언론에서 극찬을 할 정도로
이번 연주회의 곡은 무척 어려운 곡이었다네요.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쩔쩔 매는데 우리 백선생님만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피아노를 치셨대요. 연습할 때를 그렇게 표현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로 멋진 연주회였어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도 저는 받지를 못하고
우선 제 카메라에 있는 것만 올립니다.
백선생님은 싸인회에 가시고 윤정희선생님과 기념촬영을 했어요.
여전히 예쁘시고 참 친절하셨어요.
윤선생님 옆에 서기가 좀 걱정됐으나 그래도 찰칵~!!
저도 예쁘죠?...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