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공주 도착 다음날
새벽같이 딸과 사위를 화련 타이루거 협곡으로 여행 보내고
손녀와 보내는 중
다행히 크게 울지 않아서 그래도 다행이었다.
물은 없지만 그래도 의젓하게 수영하는 폼...ㅎ
눈 뜨자마자 엄마를 찾기에 무조건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는 중...ㅎ
마트로 가는 길에 그네를 발견하고서....
흐미 구세주~~~~~
어쩜 그리 그네도 잘타는지...^^
제법 세게 밀어도 끄떡도 않고...좋아하는~
자다가 깬 얼굴....ㅎ
빨대를 이용해서 풀장에 바람을 불어 넣는 할머니...
에겅, 할머니 노릇 하기도 쉽지가 않네.
빨대로 부니 좀 쉽기는 해도 다 불고나니 어지러워서...
물은 없어도 좋다네요...ㅎ
한국에서 수영장 자주 다녔다고 아주 지대로...폼이,,,
헐~!!, 저 기저귀는 어쩔???...ㅎ
지 어멈은 15개월에 기저귀 뗐는데...
영악지기는 지 어엄 어렸을적보다가 더 영악지면서
아직 기저귀를 못 떼고 있네요.
이렇게 그림도 아주 차분하게 꼼꼼하게 잘 그려요.
뭘 그렸냐니까 다 집이라네요,,,,ㅎ
두 돌도 안된 아가가 어쩜 저리 꼼꼼하게 잘 그리는지..
할아버지 수집가씨께서 득달같이 사오신 말
할아버지 반하라고 잘도 타 주시는 센스쟁이~~
어멈이 없어서 그런지 힘이 없어 보여요.
밖으로 델꼬 나갔어요, 암마 찾을까 지레 무서워서요,,,ㅎ
아기를 안델꼬 다닌지 멸 십년이라 참 어렵더라구요.
밥도 못 먹고 우리 둘 다...
그래서 시원한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떼우는 중,,,,ㅎ
요원공주, 고맙게도 돈가스도 몇 조각 먹어주시고...
열심히 보고 있는데 어멈 아범이 왔다고 하네요....
해방~~~~히~~
잠깐 하루동안 보는데도 안보다가 봐서 그런지 무척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손자 손녀 봐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정말로 잘해드려야할 것 같아요.
손톱 깎으시는 요원공주..
할머니가 촬영하는데 협조하느라 억지로 웃어주기도,,,ㅎ
이상 대만도착 2일 차 요원공주랑 할머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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