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살이의 주말반찬 이 정도면
타이뻬이 그 어떤
한국음식점도 부럽지 않아~!!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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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무 졸임
콩나물 무침
참나물 무침
한국에서 가져온 깍뚜기 조림
보기만 해도 침 넘어 가요.
이렇게 고등어 한 점 크게 ..
그리고 무도 한 점 큰 걸로~~
고등어 무졸임 만드는 법
먼저 냄비에 물을 적당히 붓고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멸치대가리만 남아서 대가리로만,,,ㅜㅜ, 넘 불쌍한가요?..ㅎ
한 10분 정도 끓었으면 건더기는 건져냅니다.
그리고 나박나박 썰어둔 무를 넣고서 중불에서
무가 익을 때까지 천천 끓여줍니다.
이렇게 해야지 무가 흐물흐물 물러서 맛있답니다.
고등어 한 팩 사왔어요.
물론 한쿡고등어와 비교하면 안됩니다..한쿡 고등어 먹고 싶어요..
간장에 조미술(미린) 약간 넣고 파 마늘 매운고추(한국땡초)
고추가루 후추가루 깨소금을 적당량 넣어서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주면 끝...
무는 이미 익어 있는 상태라 고등어 맛만 스며들면 됩니다.
한국가서 가져온 울엄니표 깍뚜기를 멸치넣고 조렸습니다.
깍뚜기 첨이 흐물흐물 잘 물렀어요.
여기서 팁~!!
깍뚜기 첨을 잘 무르게 할려면 식용유 한 방울 넣어주는 쎈쓰..
그럼 아주 흐물흐물 잘 무른답니다.
콩나물 무침도 조물조물~~
콩나물도 먹음직 스럽지요?
이건 참나물입니다.
이상하게 한국 것 보다가 향이 진해요.
제가 워낙 나물을 좋아하는지라 허겁지겁 사와서,,,ㅎ
한국 참기를 넣고서 조물조물 무친 참나물..
이 정도면 여느 한국식당 부러울 거 없겠지요?
외국에 살면서도 입맛은 변하지 않은 한국토박이 남편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한국음식 만들어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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