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일상

무가 없어도 깍뚜기 걱정 뚝, 무 없이도 깍뚜기 담근다.

벼리맘 2011. 12. 27. 07:00

콜라비로 깍뚜기 담그기 성공.

 

콜라비는 무와 양배추를 접붙여서 탄생시킨거라나?

맛은 우리나라 제주무 보다가 좀 더 달고

제주무 보다가 육질이 더 단단하다.

지난번 생채를 해 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깍뚜기를 담궈본 결과

대 만족이다, 절이지 않고 바로 얌념해서 무치니

국물도 적당하고 아주 맛있다.

 

 

콜라비

 

 

 

잎을 잘라내고 껍질이 좀 두꺼우니 잘 깎는다.

 

 

 

그냥 이렇게 깍뚝 썰기를 한다,

육질이 단단하니 깍뚜기 보다가 약간 작게 썰었다.

 

미리 준비해둔 양념을 투척,,ㅎ

 

 

이렇게 숟가락으로 그냥 들들 섞었다.

 

 

하루밤 자고 난 모습

국물도 자작하고 육질도 단단하고 달큰해서 아주 맛이 괜찮다.

 

이래서 콜라비로 깍뚜기 담그기 성공.

무 없다고 깍뚜기 못담근다는 말은 이제 그만..

 

 

배추김치 담기

 

배추: 7포기, 무: 5개, 마늘, 파 생강, 배: 1개, 양파: 1개, 굴: 2봉지.

새우젓, 액젓, 찰밥, 고추가루.

 

배추 7포기와 무 5개.

요즘 겨울이라서 배추가 아주 좋더라구요.

한 포기로 4등분을 했어요.

속이 얼마나 달고 고소한지요, 나중에 고갱이는 따로 떼서 겉절이를 했어요.

겉절이해서 지인들 좀 나누어 드리고.

얼마나 맛있는지 이틀을 겉절이만 먹고 위가 탈이 났어요,,,ㅠㅠ

 

 

 

 

배추를 2등분 해서 소금물에 절였어요.

우거지는 다 안들어가서 따로 절여 놓구요.

한참 지나서 다시 뒤집고 또 뒤집었더니 아주 잘 절여졌어요.

배추김치 담그는 과정은 는 도저히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어서 통과..

이런,,, 다 해서라도 인증샷이라도 찍어야지,,,흐흐

그것마져 통과 잊어버려서요,,,ㅠㅠ

 

 

 

 

찰쌀은 밥으로 지어서 나중에  배를 먼저 갈고

그 국물에 찰밥을 곱게 갈았어요, 죽을 쑤니 너무 묽은 것 같아서요.

 

 

 

굴 두 봉지(우리돈 8000원 정도)

 

 

 

굴, 배, 양파, 생강,

 

양파도 곱게 갈아서 같이하고 마늘, 생강도 적당히 넣었어요.

 

 

 

이렇게 우거지 꼭꼭 눌러서 덮었어요..

 

7포기 하니 딤체 김치통으로 두 통이 나오네요,

김치통 제법 큰거거든요..

이제 김치가 많으니 부자 같아요. ..히히

 

이렇게 겨우살이 걱정 끝~!!,,,^^

 

 

 

 

 

이 글도 예약 글이지만 오늘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찾아뵙겠습니다.

하루라도 제 글이 안보이면 섭섭해 하실까봐서 야무지게 예약으로다가,,,흐흐흐..

오늘까지 고맙습니다.. 저녁에 찾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