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타이뻬이 국제 꽃박람회를 다녀오다.

벼리맘 2011. 4. 22. 01:14

작년 11월 6일부터 시작하여 이달 25일에 끝나는

타이뻬이 국제 꽃 박람회를 세 번째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우산을 들고 열심히 꽃구경을 하더군요. 

 

 너무 많은 꽃길과 꽃밭이 어우러져 그냥 꽃 세상처럼 보였습니다.

 우산을 들고 다니는 인파들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이사진은 금요일에 붓글씨 수업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금요일은 엄청 더운날이었어요,

 

 그동안 꽃은 여러차례 찍었는데 호박덩굴은 처음 봤어요.

호박 하나가 무척 탐스러워요.

 조롱박처럼 생긴 호박입니다, 색깔도 무척 예쁘지요.

 예뻐서 크게 찍었습니다. 정말 예쁘지요?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어때요 예쁘죠?

 줄을 타고 올라가는 예쁜 모습에 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이런 색깔도 있어요, 이것도 예쁘지요?

 보는대로 다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색으로 된 것도 있어요.

 색깔도 여러가지지요?

 전부 다 예뻐요,,,,,^^

 비가오는 바람에 예쁜 살갗에 빗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어요.

 참외처럼 생긴 호박입니다.

 호박꽃을 자세히 보니 참 예뻐요.

 호박꽃 예쁘죠?

 이렇게 예쁜 호박꽃을 누가 못생긴 사람에게 비유했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서 제일 큰 호박입니다,

저걸 뚝 따와서 송송 썰어 넣고 국수국물 만들어서 먹었으면,,,,,ㅋㅋ

 연산홍이 다 져가고 있었어요, 물을 담은 꽃잎이 무척 예뻐서요~

 2주정도 비가 안와서 연산홍이 힘이 없다가 단비를 맞고 생기가 돌더군요.

 이렇게 활짝 펴서 우리를 맞아주었어요.^^

 장미가 예뻐서 몰래 담다가 관리인한테 들켰어요,,입장불가인데,,ㅎㅎ

 예쁘죠? 제가 좋아하는 흑장미예요,,^^

여기가 한국관이랍니다.

제일 후미진 곳에 꽃도 별로 안심어 놓고 한국관이라고......ㅠㅠ

대만사람들이 한국을 많이 싫어하는데 이런데서도 느껴지더군요.

같이간 지인께서는 너무 분노를 느끼기 까지 하셨어요.

예전에 자기나라보다가 훨씬 못살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자기나라보다가 잘 살고

또 국제적으로도 위상도 높아지고 하니 공연히 배가 아파서 싫어해요.

그러면서도 TV체널면 돌리면 우리나라 드라마로 홍수를 이루면서도

소인배의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런 짓거리를 ,,,,,

외국에서 살아가다가 보면 우리나라가 잘 산다는 것에 정말로 감사하게 돼요.

정치인들이나  대통령께서 조금만 더 잘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호박 구경 잘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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